방북 전 이희호 이사장에 보고...오후 6시 30분 무렵 귀환 예정
  •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왼쪽부터)과 김홍업 전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17일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방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게 방북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DB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왼쪽부터)과 김홍업 전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17일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방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게 방북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DB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등이 17일 방북,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DJ) 사망 5주기 화환을 전달받았다.

    박지원 의원을 비롯 DJ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등 조화 인수팀 5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동교동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사저에 모여 방북 보고를 하고 오후 3시 북으로 출발했다.

    오후 4시 30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조화 인수팀은 오후 5시, 북한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김양건 비서를 만나 김정은 명의의 북측 화환을 전달받았다.

    박지원 의원은 김양건 비서 등 북측 인사들과 환담한 뒤 오후 6시 30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