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인원들 한마음 한뜻으로 주민 직접 만나 지지 호소하기로"
  • ▲ 7·30 재보궐 수원정(영통)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폐쇄하고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뉴데일리DB
    ▲ 7·30 재보궐 수원정(영통)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폐쇄하고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뉴데일리DB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폐쇄하고 현장 속을 파고드는 스킨십 강화 행보에 들어갔다.

    임태희 후보 캠프 측은 27일 오전 기자들에게 발송한 공지문에서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총 48시간 동안 선거사무소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선거가 초박빙 경합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선거사무소 인원과 자원봉사자 전원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폐쇄이유를 설명했다.

    임태희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선거사무소 인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수원 영통지역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진정성을 담아 지지를 호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임태희 후보 측은 수원 영통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히 만남을 위한 유세가 아닌 진정성을 담아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취지로 유세일정을 비공개와 공개로 나눠 진행했다. 

    선거사무소를 폐쇄한 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이층 버스를 타고 수원시 영통구 전역을 돌며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이층 버스 도입' 공약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승 투어'를 진행한다.

    여론조사에서 임태희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서나가던 수원정 지역의 판세는 좌파 세력 간의 권력 나눠먹기식 야합(野合)이 성사되면서 결과를 점치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