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유세차 대신 SNS 통한 새로운 선거방식 눈길
  • ▲ 수원 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20일 수원시 광교동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영통구에 거주하는 30대 유권자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가졌다.ⓒ제공=임태희 후보 선거캠프
    ▲ 수원 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20일 수원시 광교동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영통구에 거주하는 30대 유권자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가졌다.ⓒ제공=임태희 후보 선거캠프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30대 유권자들과 만나 출퇴근 교통, 일자리, 보육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는 20일 수원시 광교동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영통구에 거주하는 30대 유권자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미팅은 임태희 후보 페이스북 친구 중 선착순으로 미팅참석자 15명을 선정해 이뤄졌다.

    미팅에서 한 참석자는 “출·퇴근길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광역버스 노선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임태희 후보는 “2층버스를 도입해 수송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대기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2층버스의 신속한 도입과 함께 버스 도착지를 다변화해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육시설 부족과 사교육비 문제,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임태희 후보는 대책으로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중·고교 5학년제 개편으로 교육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조기 사회진출 도모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새로운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3無(무소음·무동원·무비방) 선거’의 일환으로 SNS를 활용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타운 홀 미팅은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태희 후보는 21일 아주대 앞에서 20대 유권자와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젊은층과의 스킨십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