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후보, 본인을 수원 토박이라고 소개하며 ‘수원의 아들’ 이미지 강조
  • ▲ 19일 수원 화서동 풍림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수원 병, 팔달)가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제공=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 19일 수원 화서동 풍림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수원 병, 팔달)가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제공=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7.30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19일,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19일 경로당 행사와 관련, 수원 화서동 풍림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김용남 후보는 노인 한 명 한 명에게 큰 절을 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효도유세’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용남 후보는 “저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후보이자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토박이'인 지역 노인들에게 자신이 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어 “수원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소개하며 “선거를 위해 갑자기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와는 다르다“고 말해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2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참석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용남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30일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25일과 26일에도 먼저 투표하실 수 있다”고 사전투표에 대해 설명하며 노인들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