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 박사의 49주기 추모식이 7월19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정의화 국회의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양자 이인수 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추모식은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의 기도와 이기수 회장(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의 기념사로 진행되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모사에서 “세계사의 발전방향을 꿰뚫어 본 박사님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과 건국을 이룩하여 오늘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말하고 “충효인의(忠孝仁義) 정신을 일으켜 건국정신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원식 전 총리는 “일부 정치적 무리들이 역사를 왜곡하여 이박사를 매도한 점”을 비난하면서
“과거와 달리 탁월한 외교력과 독립정신등 흠모의 새인식이 확산되므로 모든 국민들이 국부로 높이 받드는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다져놓은 한미동맹으로 60년간 평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가르침대로 국민화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1942년 미국에서 방송한 <싸워라, 이겨라, 고국동포여> 육성녹음을 듣고, 광림교회 찬양단의 추모의 노래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 부부의 묘소를 참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