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 제작, 톱모델 지젤번천 결승전 경기장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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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의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는 결승전 당일, 브라질 출신 슈퍼모델 <지젤번천>이 직접 경기장으로 전달했다.
월드컵 트로피는 루이 비통 트렁크에 담겨 단시일 내에 브라질을 떠나, 새로운 월드 챔피언의 모국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루이 비통 홍보대사인 지젤 번천은 “모국인 브라질과 브라질 국민을 대표하여 루이 비통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하나의 스포츠가 세계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격스러우며, 브라질 특유의 다정함과 낙천적인 정신으로 전 세계를 환영해준 브라질 국민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로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아니에르(Asnières) 공방에서 수제작 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공작석(malachite) 받침대 위에 18캐럿 순금으로 제작된 높이 36cm, 무게 6.175kg의 월드컵 트로피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모노그램 캔버스와 고유의 브라스 자물쇠와 모서리 장식으로 제작된 이 트렁크는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했다.
여행자들이 가장 소중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우아하고 독창적인 가방을 만들어온 루이 비통의 오랜 전통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스페셜 오더 트렁크에도 반영된 것.(1)(2)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를 위한 접이식 침대 트렁크,
(3)(4) 바로다 마하라자를 위해 제작된 이동식 차 트렁크,
(5)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 컵과 루이 비통 컵 트로피 트렁크.
지난 150년 동안 루이 비통의 아니에르 공방은 아프리카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를 위한 접이식 침대 트렁크부터 1,000개의 시가를 담은 트렁크, 그리고 인도 바로다(Baroda) 지방의 군주인 마하라자(Maharajah)를 위한 이동식 차(tea) 트렁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를 제작해왔다.세계에서 가장 오래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 트로피인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의 유명한 은제 트로피를 담은 트렁크도 바로 이 공방에서 1851년에 탄생했다.이렇듯 루이비통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장인의 솜씨를 결합해 탄생하며, 해마다 약 450개의 스페셜 오더 트렁크가 완성된다.
한편, 이날 지젤 번천은 실크 저지와 가볍고 부드러운 모슬린 소재의 엠브로더리 디테일이 가미된 [루이 비통 2015 크루즈 컬렉션] 드레스, 가죽과 메탈 소재의 벨트, 새틴과 가죽 소재의 샌들을 함께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사진 = 루이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