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마누엘 노이어(28. 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 등극할 지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많은 경기 골키퍼들의 화려한 선방쇼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골키퍼로 불려온 이탈리아의 부폰, 스페인 카시야스, 브라질 세자르가 한꺼번에 '몰락'하면서 독일 골키퍼의 전설인 올리버 칸의 대를 이은 노이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노이어는 이번 대회 6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했다.

    여기에 무려 23개의 선방을 기록하고 있다.

    노이어는 많이 뛰고 패스를 잘하는 골키퍼로 유명하다.

    평균 93%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고, 상대방의 역습 상황에서 '최후의 수비수' 역할을 자주 하며 그라운드를 누빈다.

    골문을 비우고 공을 향해 돌진하는 이른바 '스위퍼 키퍼'로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지만, 너무 위험한 플레이를 한다는 지적도 받는다.

    노이어가 아르헨티나전에서 메시를 앞세운 막강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아르헨티나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