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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이번 월드컵 마지막 2경기에서 10골을 실점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5)가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에서 네덜란드에 0-3 완패했다.
경기 후 세자르는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내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라질에는 대표로 뛸 골키퍼가 7,8명 있다. 다른 골키퍼가 뛸 때가 왔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세자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전 7점, 네덜란드전 3점 등 모두 14실점을 했다.
브라질-네덜란드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라질-네덜란드전, 세자르 은퇴 안타깝다" "브라질-네덜란드전, 네덜란드 역시 강팀" "브라질-네덜란드전, 로번 최우수선수 가능?" "브라질-네덜란드전, 네이마르 빠진 브라질은 2류" "브라질-네덜란드전, 브라질 또 굴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네덜란드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