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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et '슈퍼스타K' 시즌5의 우승자 박재정이 정식 데뷔한다.

    CJ E&M 음악사업본부는 9일 박재정이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텝 1'을 오는 17일 발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5'가 우승자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슈퍼스타K5' 방송 종료 이후 8개월 만이다.

    박재정은 '슈퍼스타K' 사상 최연소 우승자 였지만 이전 시즌 서인국, 허각, 로이킴에 비해 실력과 스타성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줄곧 받아왔다.

    이에 박재정의 첫 앨범은 다소 긴 제작기간을 거치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 앞서 박재정은 지난 8일 '슈퍼스타K5' 결승전 곡이었던 '첫눈에'를 리믹스 한 트레일러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20초 분량의 데뷔 트레일러에는 박재정의 성숙해진 모습과 더불어 수갑에 묶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여인과 전신 타투(Tatoo)한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CJ E&M 측은 한 편의 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영상과 여성 출연자의 전신 타투 노출로 트레일러 영상이 청소년 관람불가 심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스타 배출을 하지 못한 시즌5로 한물간 오디션이라는 평을 받은 ‘슈퍼스타K’가 박재정의 앨범으로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정원 기자 hotnews119@naver.com [박재정,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