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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68) 전 감독이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에서 네델란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네델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를 앞둔 9일 네덜란드 일간지 텔라그라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기술적인으로 준비를 잘 했고 팀워크도 좋다"며 "충분히 4강전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네델란드의 승리를 점쳤다.
그는 특히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했지만 우리에겐 아르엔 로번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마친 뒤 루이스 판 할 감독에 이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네델란드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다.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에 대해 누리꾼들은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메시와 로벤 누가 누가 잘하나"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네델란드도 독일처럼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깨나"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메시만 막으면 네델란드 승"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꾀돌이 로벤 활약 기대"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네델란드 판 할 감독 용병술 관심"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 아르헨티나 남미 자존심 세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네델란드-아르헨티나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