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전을 앞두고 네델란드 아르엔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멕시코가 자신을 집중 수비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덜란드와 멕시코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로벤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가 내게 의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상대 선수들이 전보다 내게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멕시코전에 대해서 로벤은 "멕시코가 나를 집중 마크하면 다른 동료들에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네델란드-멕시코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네델란드-멕시코전, 창과 방패의 대결 재밌겠다" "네델란드-멕시코전, 로벤과 오초아 누가 더 나을까" "네델란드-멕시코전, 오렌지와 데낄라로 축배들자" "네델란드-멕시코전, 멕시코 끈질긴 수비축구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네델란드-멕시코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