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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퇴장'을 당한 카메룬 미드필더 알렉스 송(27·바르셀로나)의 삼촌 리고베르 송(38)도 과거 월드컵에서 화려한 '퇴장 경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메룬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4대 0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송은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와 위치를 다투는 과정에서 만주치키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즉시 퇴장당했다.
이런 가운데 송의 삼촌인 리고베르 송 역시 월드컵에서 2회 퇴장당한 경력이 알려졌다.
리고베르 송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칠레전에서 각각 퇴장당했다.
카메룬 크로아티아 전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카메룬 크로아티아전 알렉스 송, 페페 생각난다", "카메룬 크로아티아전, 알렉스 송 어이없다", "알렉스 송, 제 2의 페페" "삼촌도 퇴장, 송씨 집안 레드카드 혈통?"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카메룬 알렉스 송,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