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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상대로 1실점했지만, 여러 차례 선방으로 최근 평가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그가 우리의 '1승 제물' 알제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정성룡은 "벨기에가 알제리에 고전하는 등 알제리가 생각보다 강하다"면서도 "알제리가 장점이 많지만 우리가 잡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알제리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제리는 이날 한국-러시아전에 앞서 열린 벨기에와의 H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