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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22.레버쿠젠)이 러시아전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84분 동안 3개의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두 번의 골 찬스를 못 살린 것이 아쉽다"면서도 "알제리전에서 승점3점을 따야하고 오늘처럼 경기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조별예선 2차전 알제리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상주)를 제치고 손흥민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