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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캡틴' 구자철로 나타났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무려 11.339㎞를 질주했다.
이는 한국, 러시아 모두 합친 선수들 중에 단연 1위.
구자철은 좌우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지배하며 2번의 슈팅과 28개의 패스에 성공했는데, 경기 막판에는 다리에 쥐가 났음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그라운드를 누볐다..
러시아에서는 안드레이 예셴코가 10.886㎞으로 가장 많이 움직였다.
팀 별로 보면 한국 대표팀이 뛴 거리는 총 108.136㎞로 러시아의 113.814㎞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