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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카메룬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가 아닌 멕시코의 공격수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카메룬전이 끝나고 도스산토스가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도스산토스는 이날 두 번이나 카메룬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을 정도로 멕시코 공격을 주도했다.
페랄타의 결승골도 도스산토스의 슛이 결정적이었다.
0-0인 후반 16분 카메룬 골대 정면을 파고든 도스산토스는 정확한 슛을 날렸고 카메룬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온 공을 페랄타가 왼발로 차 넣은 것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