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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자랑하는 스텔스선(?). 북한에서 사용하는 선박들은 대부분 너무 낡아 먼 바다를 항해하기 어렵다. [자료사진]
지난 5월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나라 경비함에 구조된 북한 주민 3명 가운데
2명은 우리나라로 귀순하고 1명만 북으로 송환된다고
2일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는
내부절차에 따라 구조된 북한 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2명은 귀순의사를 밝혔고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이들이 타고 온 선박은
전문가의 확인 결과 수리를 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폐기하기로 했다고 한다.통일부는
북한 주민들의 뜻에 따라
2일 오후 대한적십자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을 희망하는 1명을
3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북한 측에 송환한다고 통지했다.통일부는
귀순자 2명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3일 오전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어선과 선원 모두를 즉시 돌려 보내달라”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