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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탈락한 박주호(27·마인츠)가 정작 독일 분데스리가의 '월드컵 드림팀' 후보에는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는 26일(한국시간) 월드컵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드림팀'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여기서 박주호는 히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마르셀 슈멜처(도르트문트)와 함께 왼쪽 풀백 후보 3인에 올랐다.
로드리게스는 스위스 대표팀 선수고 슈멜처도 독일의 26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다.
2013/14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발탁이 유력했으나,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최종엔트리 합류가 무산됐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그를 7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시켜 선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