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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타선의 응집력이 날이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양상문 감독 부임과 동시에 김무관 2군 감독을 1군 타격 코치로 부르면서 경기당 1.09개였던 병살타가 경기당 0.71개로 뚝 떨어졌다. 양 감독이 부임한 후 가진 7경기에서 병살타 5만 기록한 것.

    LG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각종 타격 지표도 좋아졌다. 최근 7경기 팀 타율 2할9푼7리, 득점권 타율은 3할5푼2리에 달한다. 하위권이던 하위타선 타율도 이병규(7번)와 김용의의 맹타로 2할6푼5리로 올라섰다. 

    희생번트가 필요할 때는 깔끔하게 번트를 대고, 상황에 맞게 안타 뿐만 아니라 내야 땅볼로도 점수를 뽑아낸다. LG는 강한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