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팻 게인스 사장, 27년 근속 마치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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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에릭 존(Eric John) 신임 한국 사장을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존 사장은 한국 내 기업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한국에서 보잉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을 담당한다.
존 신임 사장은 30여년 동안의 미 정부 외교관 경력을 마감하고, 30일부로 보잉에 입사한다. 전임 팻 게인스 사장은 오는 9월 보잉에서의 27년 근속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이다.
존 사장은 경력 외교관으로 미국 외교국(U.S. Senior Foreign Service)에서 근무했다. 그는 미 국무부 산하 정치-군사국(Department of State’s Bureau of Political-Military Affairs)의 안보 협상 및 협정(Security Negotiations and Agreements) 선임 보좌역을 맡으며, 다양한 국제 안보 조약에 대한 미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보잉은 1988년 서울에 사무실을 개소한 이래, 한국 내 고객 및 협력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보잉의 상용기와 군수사업 부문의 상위 10개 국제시장에 포함되며, 200명이 넘는 임직원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