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63% 외지 진료 … "의료 공백 해소"3136만 방문객 흐름, 지역 경제로 연결 구상드림파크 산단에 반도체 협력기업 유치 추진
  • ▲ 이동석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장 후보. ⓒ이동석 캠프 제공
    ▲ 이동석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장 후보. ⓒ이동석 캠프 제공
    40대 '젊은 정치인'(젊치인)을 표방하는 이동석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장 후보가 "충주의 미래 30년을 지금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출마했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충주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 중앙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실력파 정치인'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전과와 세금 체납이 없는 도덕성도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본인이 충주시장이 된다면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과 반도체 부품·협력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로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6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충주의 미래 30년을 지금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주는 산업과 관광, 교통망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면서도 "그 가능성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의료, 생활 여건 개선으로 충분히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의료 문제를 꼽았다. 이 후보는 충주시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언급하며 "충주시민의 63.3%가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계속 추진하되 상급병원 전문의 순환 진료, 원격 협진,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충주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 진료의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구상으로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5년 충주 내국인 방문객은 3136만 명, 외국인 방문객은 33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체류 시간도 늘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 흐름을 지역 경제와 연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탄금호, 중앙탑, 수안보 온천, 원도심을 관광벨트로 묶고 충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벨트와 충주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는 "충주에 대형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장비·정밀가공 협력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중앙 행정 경험과 신뢰를 들었다. 그는 "MBN 정치부 기자로 10년 동안 국회 등을 출입했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며 "중앙의 예산, 정책, 행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경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전과가 없다. 세금 체납도 없고 병역 의무도 마쳤다"며 "충주시민이 보실 기준은 결국 실력과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충주의 미래를 미룰 것인가, 지금 준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젊고 깨끗한 시장, 중앙을 움직여본 시장, 충주의 막힌 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 이동석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장 후보. ⓒ이동석 캠프 제공
    ▲ 이동석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장 후보. ⓒ이동석 캠프 제공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배경은 무엇인가.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분명하다. 충주의 미래 30년을 지금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충주는 산업과 관광, 교통망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그러나 그 가능성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의료, 생활 여건 개선으로 충분히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제는 관리하는 시정을 넘어 문제를 풀고 성과를 만드는 시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다. 충주시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 충주시민의 63.3%가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 진료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넘어 충주의 정주 여건과 직결된 문제다.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계속 추진하되 시민들이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다. 상급병원 전문의 순환 진료, 원격 협진,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충주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 진료의 폭을 넓히겠다."

    ▲시장이 된다면 충주시정에서 가장 크게 달라질 부분은 무엇인가.
    "조길형 전 시장의 시정에서 이어갈 부분은 이어가겠다. 재정 안정, 도시 기반 정비, 생활복지 확대처럼 충주의 기반을 다져온 부분은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정은 단절이 아니라 축적이어야 한다. 다만 충주는 이제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시정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 가장 크게 달라질 부분은 시정의 속도와 실행 방식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의 응급실 운영 지원 협약, 방문의료지원사업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은 발전시키겠다. 여기에 전문의 순환 진료와 원격 협진을 더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

    교통복지도 확대하겠다. 현재 어르신들은 월 15회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횟수 제한을 없애 병원 진료,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버스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

    ▲충주의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충주의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은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5년 충주 내국인 방문객은 3136만 명, 외국인 방문객은 33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체류 시간도 늘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흐름을 지역 경제와 연결하는 일이다.

    탄금호, 중앙탑, 수안보 온천, 원도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겠다.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충주에 머물고 소비하도록 동선을 설계하겠다. 특히 관광객이 수안보와 탄금호를 지나 원도심 상권, 전통시장, 문화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찾도록 연결하겠다. 이를 위해 충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 관광상품 개발, 축제 운영, 민간투자 유치, 숙박·상권 연계, 홍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맡을 실행 조직이 필요하다."

    ▲용인 반도체 산업벨트와 충주를 어떻게 연결할 계획인가.
    "현실성 있게 추진하겠다. 충주에 대형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반도체 산업은 장비, 소재, 부품, 정밀가공, 물류, 협력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산업이다.

    충주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경기 용인에서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입지에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확장 흐름을 충주의 산업전략과 연결해야 한다.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장비·정밀가공 협력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 충주가 강점을 만들 수 있는 분야부터 현실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핵심은 원스톱 행정이다. 기업은 입지만 보고 오지 않는다. 전력, 용수, 교통, 인허가, 인력 수급, 정주 여건을 함께 본다. 시장이 직접 챙기는 투자유치 체계를 만들겠다. 드림파크 산단을 반도체 부품·협력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겠다."

    ▲이동석 후보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이번 선거에서 충주시민이 후보를 선택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분명하다. 충주에 막혀 있는 문제를 누가 실질적인 성과로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충주의 현안은 시청 안에서만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중앙정부의 문을 두드리고, 규제를 협의하고, 예산과 사업을 반영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는 MBN 정치부 기자로 10년 동안 국회 등을 출입했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중앙의 예산·정책·행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경험했다.

    또 하나 중요한 기준은 신뢰이다. 충주시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이고 행정의 얼굴이다. 저는 전과가 없다. 세금 체납도 없고 병역 의무도 마쳤다. 충주시민이 보실 기준은 결국 실력과 신뢰이다. 누가 충주의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누가 충주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시장인가를 보고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를 어떤 성격의 선거로 보는가.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충주의 미래를 준비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책임 있게 뛰고 있다. 그러나 시장 선거에서 시민께서 최종적으로 보실 기준은 결국 사람이다. 누가 충주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누가 막힌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누가 충주의 다음 30년을 준비할 역량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충주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의료, 산업, 관광, 교통, 원도심 활성화 등 어느 하나 쉬운 과제가 없다. 과거의 방식으로 관리만 해서는 충주의 미래를 열 수 없다.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중앙정부, 충북도, 국회와 협력할 수 있는 추진력을 충주 발전에 활용하겠다. 이번 선거는 충주의 미래 30년을 누가 준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젊은 후보'라는 강점과 '행정 경험' 우려에 대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젊은 후보라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고,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고, 시민과 더 빠르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 경험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충주시장에게 필요한 행정은 시청 안의 업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중앙정부와 충북도, 민간과 협의하며 복잡한 현안을 조정하고 예산과 정책을 실제 성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저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 규제, 인허가, 부처 간 협의 구조를 직접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상급병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민간투자까지 연결해 충주의 현안을 풀어가겠다.

    저는 충주시의 공직자들을 존중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행정을 만들어가겠다. 다만 공무원들에게만 맡기는 시장이 아니라 필요한 협의는 직접 나서고 막힌 문제는 직접 조정하는 시장이 되겠다."

    ▲당선된다면 취임 첫날 가장 먼저 지시할 업무는 무엇인가.
    "당선된다면 제1호 결재는 '충주 미래전략 TF' 가동으로 하겠다. 충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어느 한 부서, 어느 한 공약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 공백, 원도심 재생, 서충주 정주 여건, 충주관광공사 설립, 수안보와 탄금호 관광벨트, 환경 보전과 미래산업 유치까지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를 한 테이블에 올리겠다.

    이 TF는 단순한 회의체가 아니라 실행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중앙정부와 충북도 협의, 예산 확보, 규제와 인허가 문제를 구분해 추진하고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 제가 그리고 있는 충주의 미래는 분명하다. 아플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더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도시, 관광객이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충주에서 기회를 찾는 도시, 어르신이 버스비 걱정 없이 병원과 시장을 다니는 도시이다.

    4년 뒤에는 충주의 미래를 준비한 시장, 막힌 문제를 성과로 풀어낸 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충주시민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나 추가로 설명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가.
    "이번 선거는 충주의 미래를 미룰 것인가, 지금 준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시장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이자 도시의 얼굴이다. 충주시장은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기본도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전과가 없고, 세금 체납이 없고, 병역 의무를 다한 깨끗한 후보가 시민 앞에 당당하게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공직 경험 없이 말만 앞세우거나, 기본적인 신뢰에 흠이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충주의 이미지와 행정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에서 그 기준만큼은 분명히 봐주실 것이라 믿는다.

    충주는 가능성이 큰 도시이다. 그러나 가능성은 저절로 성과가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중앙정부의 문을 두드리고, 예산과 규제를 협의하고, 기업과 병원과 투자자를 만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그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젊고 깨끗한 시장, 중앙을 움직여본 시장, 충주의 막힌 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충주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