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가 복귀와 동시에 1846일만에 만루홈런을 쳐냈다.이범호는 2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에 성공한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시원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의 데뷔후 8번째 만루홈런이자 KIA에 입단한 뒤로는 첫 만루홈런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던 이범호는 재활을 마치고 17일 1군에 등록됐고 20일 경기 복귀 후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의 최근 만루홈런은 2009년 4월30일 청주 LG전에서 김민기를 상대로 한 것으로 1846일 만에 나온 짜릿한 만루포였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