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 “박원순 행동…이해가 안돼”
  • ▲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방문해 안전체험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방문해 안전체험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며 비판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재해를 직접 체험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박시장이 (지하철 미세먼지)공동조사 좋다고 해놓고 아무 응답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경선과정에서부터 공약으로 내건 지하철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요역사과 객실마다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측정수치를 서울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있으면서 1년에 두 번 (지하철 미세먼지) 측정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가 측정 자료를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서울시에서 제공을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늘이 토요일인데 내일 18일 오전 9시에 실무자 회의를 열어 양쪽 5분씩 참석할 것을 박 후보께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