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무난해 보이는 3선 도전
  • ▲ 6ㆍ4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여야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김관용(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연합뉴스
    ▲ 6ㆍ4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여야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김관용(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연합뉴스
     

    경북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김관용 현 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등 야권 후보에 맞서 3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 지지세가 막강한 경북지역에서 야권 후보들이 김관용 후보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7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새민련 경북도당 위원장 출신인 오중기 후보는 “중산층과 서민이 아닌 지역유지들의 배불리기만 급급한 여당 위주의 현 경북정치세태”를 비판하며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

    경북지사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일자리가 많아 사람이 모이는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투자유치 30조원, 수출 700억 달러, 일자리 10만개 달성 등 경제 살리기를 등을 약속했다.

    새민련 오중기 후보는 정책 선거를 주요 목표로 영세 농어민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풀뿌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방안과 무상급식 정책을 로컬 푸드와 연계해 농어민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