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아이'에 출연한 이적의 피임기구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에 첫 방영된 SBS '매직아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적은 피임기구에 대해 "얼마나 여성들이 불안하면 피임기구를 자신이 준비 하겠느냐. 남자들은 이것을 나쁘게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문소리는 "그럼 딸에게 피임기구에 대해 언제 이야기 해줄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조금 당황한 이적은 "고등학교 2~3학년쯤 되면 내가 말해 줘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는 이미 피임기구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되고 학교에서도 사용법을 알려줘 효과를 봤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쯤에는 보편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적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침없는 프로그램이다", "이적이라서 이런 발언이 더 힘이 있는 듯", "매직아이 세다","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매직아이 이적 피임,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