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압승, 與 서울시장 후보 확정...눈물의 연설
  •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정상윤 기자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정상윤 기자


    국방부 "北 빨리 없어져야" 高강도 비판

[뉴데일리=순정우 기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무인기 도발 책임을 전면 부인하는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AN-2가 위협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국방위검열단을 내세워 우리 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한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적반하장격의 억지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북한은 자체가 나라도 아니고, 인권과 자유도 없으며, 오직 한 사람을 유지하기 위해 있다"면서 "북한은 계속 거짓말만 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만 하는데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0일 공개한 로켓발사가 가능한 AN-2 위협에 대해서도 군사적 가치가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 대변인은 "AN-2는 1세대적인 무기로, 동구권에서 농약을 치던 항공기"라며 "북한은 그것을 가져와서 유사시 특수부대를 침투시키기 위해 많은 양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