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투표를 위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MBC '무한도전' 측은 방송을 앞두고 공식 트위터에 "기초가 튼튼한 예능. 기본을 지키는 방송. 못 지킬 땐 따끔하게 혼날 준비가 돼있는, 네! 접니다. 유재석. 여러분의 특급 후보. 기호 다 유재석" 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자신의 기호와 이름이 적힌 어깨띠를 메고 홍보물을 든 채 환한 미소로 한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유재석은 실제 선거 운동에서 볼 수 있던 단정한 차림새와 홍보물을 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해당 글을 리트윗한 뒤 "위기 상황에서 더욱 원칙을 강조하는 후보"라는 글을 덧붙였으며, 또한 의리를 강조한 하하의 선거공약 글을 리트윗한 뒤엔 "무도 앞으로의 10년 내가 지키으리!" 라고 올리는 등 여섯 멤버들의 선거 운동을 언급해 향후 선거 운동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을 모았다.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아 너무웃김"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사진만 봐도 미소가"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누구 뽑지?"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노홍철 뽑고 싶다" "무한도전 유재석 선거운동, 유느님 꼭 뽑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 표심을 잡기 위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신경전과 선거운동, 또 사전 공약 설문조사의 결과를 방송할 예정.
    김태호 PD는 이번 방송이 "후보들이 평소 원칙을 지키는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