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원 아이디, 비밀번호, 전화번호 등 세어나가··· 적극적인 피해보상 약속


  • 화장품 브랜드숍의 허술한 개인정보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에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홈페이지와 회원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토니모리는 고객의 아이디, 이름, 휴대폰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등록번호와 결제관련정보는 일체 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13년 1월 31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보관관리 하지 않아 정보 유출로 부터 안전하며, 전자결제 대행업체 이용정보와 매장 회원 고객들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니모리는 정보유출로 인한 고객의 피해는 적극 보상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객의 주요정보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핸드폰번호까지 유출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스킨푸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킨푸드는 공지를 통해 2010년 10월 8월이전 고객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사과문만 올려놓으면 끝인가” “개인정보관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젠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니모리 개인정보유출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토니모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