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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랭킹 4위, 로저 페더러(32·스위스)가 쌍둥이 '딸'에 이어 쌍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다.페더러는 "레오와 레니를 얻게 돼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고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쌍둥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 페더러는 2009년 결혼해 현재 5살이 된 딸 쌍둥이를 두고 있다. 첫째, 둘째도 쌍둥이로 얻은 데 이어 셋째, 넷째까지 쌍둥이로 또 얻은 것.페더러의 아내는 스위스 취리히의 한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쌍둥이를 연달아 낳을 확률은 최대 70만 분의 1"이라고 보도했다. 페더러도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시 쌍둥이, 기적"이라고 남겼다.페더러는 출산한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마드리드 마스터스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