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가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소치 올림픽 개막식의 첫 성화 주자로 나섰다.성화 봉송 전 샤라포바는 트위터에 "이 순간이 오길 몇 년이나 기다렸다"며 성화봉송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이어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였다"며 "앞으로 어떤 달리기도 성화 봉송 때 같은 느낌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또한 성화를 잡고 있던 자신의 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게 정말 일어났던 일 맞을까?"라고 그 순간의 강렬함을 회상했다.이날 샤라포바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첫 성화 주자로 나섰으며, 뜨거운 환호 속에 개막식장에 들어와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에게 성화를 넘겨주고 레이스를 마쳤다.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녀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는 올림픽이 개최된 소치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