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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밤 10시)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 극본 최완규 ) 6일 방송에서 불륜이 들통나 도망치던 김재중이 길거리에서 마주친 백진희를 잊지 못 하는 모습이 그려져 둘의 운명적인 사랑을 예고했다.
사북 카지노에 드나들며 유부녀를 등쳐먹고 사는 양아치 도박꾼 영달(김재중 분)은 불륜을 저지르고 들통나 웃통 벗고 도망치다 길거리에서 정희(백진희 분)와 마주친다. 죽어라고 도망치는 와중에서도 영달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희의 얼굴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고 아른거린다.
친구에게 정희에 대해 슬쩍 물어보자 "부모도 없는 소녀 가장이야! 아버지는 탄광에서 진폐증으로 죽었지 엄마는 암으로 죽고. 지금 걔 혼자 벌어가지고 할머니랑 남동생이랑 사는 그런 애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 정말 정희는 건드리면 안 된다!"며 단단히 타이른다. 정희도 친구에게 은근 슬쩍 물어보며 관심을 보인다.영달은 카지노 카드판에서 장마담의 딜러로 고용된 정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영달은 카드판에서 함께 붙은 양하(임시완 분)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정희를 의식해 남은 밑천 2천을 날린다.
도박에 미쳐 도박으로 한 방 꿈꾸는 하루살이 삼류인생 쌩양아치 영달이와 빚에 쫓기며 살면서도 굴하지 않고 하루 하루 꿋꿋하게 건실하게 살아가는 정희가 사랑을 이룰 지 기대된다.
어두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영달이에게 한 줄기 빛으로 찾아 온 사랑은 앞으로 영달의 앞날에 희망이 되지 않을까?
[사진출처=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