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원내사령탑 이완구‧주호영 확정…단독출마새민련 4파전…노영민, 박영선, 이종걸, 최재성 출마
  •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된 이완구 의원. ⓒ 연합뉴스
    ▲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된 이완구 의원. ⓒ 연합뉴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8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오전 10시에, 새정치연합은 오후 2시에 각각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여야의 새 원내대표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된다. 
    19대 국회 후반기의 첫 해를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여야 간 협상 창구역할도 도맡게 된다. 
    새누리당은 6일 원내대표단 후보 신청을 마감했다. 
    원내대표에는 충남지사를 지낸 3선의 이완구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3선 주호영 의원이 각각 단독출마했다. 
    당초 출마를 고려했던 인사들이 분파, 계파 갈등 등을 우려해 뜻을 접으면서 사실상 추대 형식을 띠게 됐다. 지역적으로 충청권과 새누리당의 텃밭인 TK(대구·경북)의 조합으로 갖춰졌다. 
    같은날 오후에 열리는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은 다분화 돼 있다. 
    노영민, 최재성, 박영선, 이종걸 의원의 4파전이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한 신주류와 친노(친노무현)계를 중심으로 한 구주류, 당내 소장파가 주도하는 강경파간 세력 대결 양상을 보인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당내 역학 구도의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3선인 노영민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 캠프의 비서실장을 지낸 친노계열로 친노 그룹과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열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첫 여성 원내대표를 노리는 3선 의원으로, 일부 강경파 및 초·재선 의원이 주축인 더 좋은 미래 등과 가ᄁᆞᆸ다. 
    이종걸 의원은 수도권의 4선 의원으로 김·안 공동대표와 가까운 신주류이며 앞서 광주 출신 3선인 김동철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했다.
    최재성 의원은 수도권 출신 3선으로 소장 강경파가 주도하는 혁신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정세균계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