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객기 탐색 임무종료
  • ▲ 자료사진.ⓒ미해군
    ▲ 자료사진.ⓒ미해군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탐색작전에 투입됐던 '해상탐색지원단대'의 P-3C 해상초계기가 복귀했다.

    군당국은 2일 오전 8시 30분부로 P-3C 기가 포항기지를 통해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관계자는 "탐색지원단대에 포함되었던 공군 수송기는 지난달 11일부로 임무를 마치고 조기에 복귀했으며, 이번 해상초계기 복귀로 해상탐색지원단대의 '모든 임무'가 종료된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15일 오전 해상초계기와 수송기를 실종 7일째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을 위해 현지에 파견했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7개국 600여 명과 항공기, 선박으로 구성된 '국제 합동수색팀'은 호주 퍼스의 합동수색조정센터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동 공중수색을 종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