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관리시스템 버금가는 경기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 ▲ 정병국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뉴데일리 DB
    ▲ 정병국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뉴데일리 DB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 의원이 재난안전 7대 정책을 발표했다.

    정병국 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능력의 한계를 보았으며 다시는 재난으로 인한 슬픔을 겪지 않도록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에 버금가는 경기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진도 현장으로 직접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눠왔다.

    다음은 경기 재난안전 7대 정책의 주요 골자다.

    ▲경기 안전처 신설
    ▲10만 안전지킴이 양성
    ▲안전 신고시스템 도입
    ▲사회결속 네트워크 도입
    ▲재난제로경기 사업 추진
    ▲위기대응 소통시스템 구축
    ▲경기안보 위기관리시스템 강화

    정병국 의원은 향후 안전처 신설해 직속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재난안전 담당관실과 재난종합 상황실 재난훈련 담당관실을 둔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도내 34개 소방서 중 11개 권역거점 소방서를 선정, 재난 시 통합형 재난현장지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전문적 재난안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기도내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10만 안전지킴이를 양성할 방침이다.

    경기 서부권에는 바다와 관련된 안전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동부권에는 산과 강에 관련된 테마파크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블루라이트 알람 시스템’이라고 명명한 온라인 안전 신고시스템을 통해 도민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사항을 즉각 조치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병국 의원은 “도민의 행복은 경제지수의 변화보다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속에서 가족과 함께 누리는 소소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안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