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종 원샷 투표는, 25일 경기지사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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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파전이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남경필-정병국 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 최종 확정됐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김재원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의 설명이다.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나온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정병국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공천관리위는 지난주 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와 닐슨코리아에 의뢰,
남경필 의원을 제외한 3인 후보를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병국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시게 됐다.이번 컷오프는 세 후보가 지난 3일 공천관리위에
[후보를 2배수로 압축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새누리당은 오는 1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에서
차례로 합동연설회를 실시한다.최종 후보를 확정지을 원샷 투표는 24일 오후 2시
도내 52개 당협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개표는 25일 용인-수원-오산 중 한 곳에서 실시되고
개표 후 곧바로 경기지사 후보 선출대회가 열린다.한편, 컷오프에서 탈락한 원유철 의원은
공천위의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아쉽다. 불씨를 살리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