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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밤 10시) <빅맨> (연출 지영수, 극본 최진원) 28일 방송에서 천방지축 재벌 딸 역할을 맡은 정소민은 톡톡 튀는 대사 쫀득한 목소리 자유분방한 표정연기와 몸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진아(정소민 분)는 재벌그룹 현성 회장 강성욱(엄효섭 분)의 외동딸이다. 진아는 주위의 시선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나이트클럽에서 술마시고 춤추고 노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다.진아는 대리기사 지혁을 부르고 안경을 턱하니 쓰고 차 안에서 기다린다.
길 위에서 택시를 부를 때에 기세등등한 재벌집 딸의 모습은 사라지고 세상과 차단된 차 안에서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은 철없는 평범한 학생처럼 천연덕스럽고 털털하다.
정소민은 도도하고 안하무인의 깐깐한 통상적인 재벌딸 이미지와는 달리 재벌의 속성과 무게에 거칠게 거부하는 반항아의 이미지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톡톡 쏘며 연기해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사진출처=KBS2 드라마 <빅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