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후 5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생중계
  • ▲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경선 첫 TV토론이 열렸다. ⓒ 연합뉴스
    ▲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경선 첫 TV토론이 열렸다. ⓒ 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TV토론회가 29일 재개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모든 선거 관련 일정이 중단되면서 당초 지난 16일에 예정됐던 2차 TV토론도 무기한 연기됐다. 

    MBN이 단독으로 중계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은 네거티브로 비칠 수 있는 상대 후보 검증보다는 자신을 알리는 측면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 조심스럽게 선거활동이 재개된 만큼 국민감정을 거스르는 공세 등은 가급적 피하겠다는 분위기다.

    토론회에서는 일찌감치 대진표를 확정지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시장을 본선에서 이길 방안 등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 자유토론 형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2차 TV토론회는 29일 오후 5시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새누리당은 내달 12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