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차현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에 대해 "나이가 37살, 35살이다. 곧 (장가) 가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지 않느냐. 갈 때 되면 가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 직후 차현우는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받고 있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1980년생으로 하정우와는 두살 터울의 형제. 지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 하정우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아이돌그룹 'OPPA' 멤버로 가수활동을 했다.

    차현우는 2003년 극단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기반을 닦기 시작한 차현우는 이후 영화 '유엔유', 내사랑 내곁에', KBS2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에 출연하는 등 연기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밟아왔다. 

    이어 2010년 드라마 '로드 넘버원' 마창길 역, 2012년 드라마 '대풍수' 원해 역, 2011년 영화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 게임', 2012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차현우는 하정우와 나란히 판타지오에 속해 있다. 

    [차현우, 사진=판타지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