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지 11일째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가 골프를 친 사실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26일 YTN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경규 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경규는 오전 11시쯤부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 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세월호 사고로 인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이 많고, 연예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경규의 이 같은 행동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187명이며, 실종자는 114명으로 여전히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가슴 아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여러 유명인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MC로 활약한 이경규의 골프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경규 골프라운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골프라운딩, 이기적이었음" "방송볼때마다 느낌 이기적이라고" "이경규 골프라운딩, 진짜 대박이다" "이경규 골프라운딩, 이와중에 골프? 어이없다" "이경규 골프라운딩, 딸도 있으시면서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