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 위 우주왕복선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 광둥성 샤푸 마을에 위치한 가정집 옥상에 세워진 우주 왕복선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옥상 위 우주왕복선은 가정집 주인 농부 후앙 유찬(63)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약 7m의 로켓과 3.8m 셔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실제 우주왕복선과 똑같이 제작하기 위해 성조기까지 만들어 넣었고, 어두운 밤에도 멀리서 보이도록 조명이 설치됐다.

    후앙 유찬이 옥상 위 우주왕복선을 만든 이유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그는 평생 농부로 살아왔음에도 마음 속에 담아둔 우주 비행사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1년 전부터 자신의 집 옥상 위에 우주왕복선을 제작한 것.

    후앙 유찬은 "어릴 때 부터 우주선을 조종하는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희망이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며 "오랜시간 꿈꿔온 우주왕복선을 옥상에 놓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옥상 위 우주왕복선'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상 위 우주왕복선 멋지다", "SF영화 한 장면 같아", "옥상 위 우주왕복선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60대에도 꿈 포기하지 않다니 열정 대단해", "옥상 위 우주왕복선 대박!", "실제 우주왕복선과 싱크로율 100%"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상 위 우주왕복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