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에 집중된 언론에 대한 UEFA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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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마드리드 vs 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격돌하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은 AT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이자 임대 신분(첼시)인 티보 쿠르투아에게 집중됐다.
원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없는 계약 때문인데, 이에 대해 UEFA는 유럽 클럽대항전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UEFA 자체 조항을 근거로 내세웠다.
UEFA는 쿠르투아의 4강 출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것임을 강조했고, 그 어떤 클럽도 선수의 경기 출장에 대해 강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선 안되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시도도 해선 안된다는 UEFA의 징계규정(Disciplinary Regulations)을 언급했다.
비록 첼시와 AT마드리드의 계약이 있었어도, 이 계약이 UEFA의 징계규정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양측 모두 최상위 기관인 UEFA에 소속된 기관이기에, 첼시가 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는 것은 UEFA 자체 규정을 위반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특히 UEFA는 양 구단이 맺은 계약에 대해 자체 계약(private contract)으로 일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무런 효력이 없음을 밝혔다.
UEFA는 UEFA 징계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