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최성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을 공식 임명했다.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최 위원장의 임명안을 최종 재가했다."

    - 청와대 관계자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날 오후 최 위원장의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4일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신임 최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사시23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춘천지방법원장,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방통위원 5인 중 방통위 사무처에서 자격 시비를 제기한 고삼석 후보자를 제외한 4명의 상임위원을 임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