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5회…방통위 기획조정실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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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명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명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대희 전 위원의 임기가 이날로 만료됨에 따라 단행됐다.

    이 내정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행시 25회 출신으로  방통위 내에서 기획조정실 실장, 이용자네트워크국 국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이 신임 위원의 발탁배경으로 방통위 전신인 체신부 시절부터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경험과 방송통신분야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성을 꼽았다.

     

    1982년 체신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방통위 기획조정 실장과 이용자네트워크국 국장을 거쳐
    현재 인터넷 진흥원장에 이르기까지
    방송통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관련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

     

    이기주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 임명하는 위원이다.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위원 1인은 대통령이 지명, 임명하며 나머지 3인(여당 1인, 야당 2인)은 국회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