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7%' 10일부터 시작, 8월 4일 상환… 목표는 40억!
  • ▲ ⓒ 조전혁 후보측 제공
    ▲ ⓒ 조전혁 후보측 제공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경기도교육감 선거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민펀드'를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출시한다.

    조 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깨끗한 선거를 위해 '기분 좋은 경기교육 펀드' 모금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법정 선거비용 한도액인 41억 7,000만원을 조달하는 것은 이번 선거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도의 선거비용만을 쓰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10일 오후 2시부터 조전혁 펀드 홈페이지(www.chofund.kr)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뒤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하한액은 1인당 1만원이다.

    펀드 이자는 2014년 2월 CD 금리(2.65%)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연 2.7%다. 원금과 이자는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2014년 8월 4일부터 펀드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를 하면 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된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조전혁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 이후에 지출될 예정이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전혁 펀드'에 대해 조 후보는 "경기도민과 함께 깨끗한 선거운동을 치르기 위해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비용 한도액인 41억7,000만원을 도민펀드로 조성하고 선거 이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당선 이후 로비나 청탁을 받지 않고 오직 경기도교육의 발전을 위해 일 하겠다. 경기도에서 깨끗한 선거문화와 새로운 교육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