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연내 공중급유기 '최종 결정' 강조
  • ▲ 미군 공중급유기로부터 연료를 지원 받는 F-15K.ⓒ공군
    ▲ 미군 공중급유기로부터 연료를 지원 받는 F-15K.ⓒ공군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8일 [공중급유기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에 대한 세부내용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공중급유기사업]은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넓혀주고
    화물 및 병력 수송이 가능한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획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외구매로 사업추진방법이 결정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미국의 <보잉>사와 <오메가>항공,
    유럽의 <에어버스>사와 이스라엘의 IAI사 등 4개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에서는 우리 군에 필요한 공중급유기의
    성능, 일정, 절충교역, 계약조건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공중급유기사업]은 6월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초 제안서평가와  7월부터 11월까지 시험평가 및 협상을 진행해
    올해 안에 구매 기종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