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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청년창업을 대폭 지원하기 위한 8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 공약을 발표했다.남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CEO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와 멘토링을 결합한
G-슈퍼맨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남경필 후보에 따르면,
[G-슈퍼맨 펀드]란 경기도가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고
청년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7개 기업의 슈퍼CEO가
청년 CEO의 성공을 돕기 위한 멘토로 각 10개씩 기업을 맡아
1:1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G-슈퍼맨 펀드에 참여 예정인 1차년도 멘토기업은
엔씨소프트, CJ E&M, SK케미컬, 카카오, 이마트, 파리크라상, 아이카이스트 등 7개사라는 것이
남 후보 측의 설명이다.
남 후보 측은 "경기도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약을 맺어 과거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된 기업도 G-슈퍼맨 펀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2030패자부활제도]도 신설된다"며 "이 제도로 필요한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용회복까지 지원해 창업(Birth)과 성장(Growth), 위기(Risk)로 이어지는 청년기업의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G-슈퍼맨 펀드]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기업인을 대상으로
7개 멘토기업의 CEO가 심사위원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남경필 후보는 기존의 청년지원 펀드를 비판하며
G-슈퍼맨 펀드 조성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신을 내비쳤다.“기존 청년지원 펀드를 살펴보니,
수동적․보수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
G-슈퍼맨 펀드는 실험적인 신개념의 펀드이지만,
참여의사를 밝힌 CEO의 의지가 강한만큼
2030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