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 목표는 경선 흥행! “새누리당의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
  • ▲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주자인 김영선-원유철-정병국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3일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뒤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데일리
    ▲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주자인 김영선-원유철-정병국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3일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뒤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데일리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주자인
    김영선-원유철-정병국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3일 후보 2배수 압축에 전격 합의했다.

    현재 경선 레이스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남경필 후보와의 맞대결.

    이를 통해 경선 흥행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게
    후보 3인의 공통된 견해다.
     
    김영선-원유철-정병국,
    후보 3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당에 2배수 컷오프를 제안했다.

    회동 직후 후보 3인이 발표한
    합의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에 출마한 우리 3인은 다가오는 6.4 경기도지사선거 결과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 분수령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통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경기도지사 후보선출 과정이 깨끗하고 공정한 가운데 후보별 정책 및 본선경쟁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경기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후보간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선후보를 2배수로 압축해 줄 것을 당에 요구하기로 하였다.

    선전방식은 3인을 대상으로 하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의뢰한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김영선-원유철-정병국 3인의 후보만을 대상으로
    중앙 공천위가 여론조사를 추가로 실시,
    1위로 결정된 후보자가 남경필 후보와 맞붙는
    [양자 구도] 경선을 요구한 것이다.

    앞서 공천위는 남경필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며
    4명을 모두 예비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