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노트북 통해 국방부 내부접속 시도
  •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악성코드 바이러스]가
    국방부 출입기자 노트북에서 작동된 정황이 발견됐다.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이하 사이버사)는
    지난 22일 외부에서 악성 바이러스가 감염된
    노트북 1대가 국방부 기자실에서 작동한 것을 
    탐지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해킹 공격지는 독일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다고 전했다.
     
    사이버사 관계자는 27일 출입기자들에게
    [노트북 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필요하다면 공보실을 거쳐 PC에 대한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메일 해킹여부, PC 악성코드 감염여부 점검,
    사용자 스마트폰 해킹 여부 점검이 가능하다.

    의심스런 메일 수신 시 반드시 사이버사령부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야한다" 

    최근 북한 해킹조직은
    외교, 통일, 국방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업무관계자 또는 지인을 가장해 행사 ‘초청장’ 등의 제목으로
    수신자의 업무와 관심사를 반영한 악성 이메일을 지속 유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