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훈-김영선 후보 중 한 명에게는 반드시 광역단체장 기회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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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뉴데일리
김영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이 시대의 흐름"이라며
여성후보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김영선 후보는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광역단체장이 최소 한명 이상 나오는 것이 시대적 조류"라며
"여성후보에 대한 가산점을 주는 방법 등을 통해 여성후보 최소 한 명에게는 반드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특히
"현재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은 한국이 15.7%로 세계 190개국 중 105위에 해당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장 중 여성 비율은 2.6%, 여성 기초의원은 21.7%, 여성 광역의원은 14.8%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새누리당이 여성우선공천지역을 지정하려고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구색 맞추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등 실질적인 큰 성과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그러면서
"기초선거든 광역선거든 공천신청을 한 모든 여성에게는 일정한 가산점을 줘야 한다"며"경기지사 후보인 저와 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반드시 여성 광역단체장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우리나라는 역사상 처음 여성 대통령시대를 경험하고 있으며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국정수행 지지도가 높은 상태"라며 "앞으로 20년 이내에 여성들의 지방선거 진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면 어느 정도 남성과의 균형이 잡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