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방송 중 1위 기염

  • 배우 김수현(26)이 출연한 중국 장쑤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 지난 21일 방송분이 올해 중국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최강대뇌'는 CSM48(48개 주요도시) 시청률 2.584%, 점유율 11.81%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이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올해 중국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 중에서도 1위의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대뇌'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단번에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을 게스트로 초대해 방영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수현을 초빙하기 위해 약 1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이 시청률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김수현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앞서 '최강대뇌'는 김수현 출연분 예고편을 방송한 지난 14일에도 48개 주요도시 시청률 2.208%를 기록하며 첫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강대뇌' 짱쯔이, 주걸륜 편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후난TV '나는 가수다2'는 '김수현 파워'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밀려났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루는 과학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장백지 등과 함께 지난 21일 방송된 국제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심사위원 역할을 맡았다.

    (사진=중국 웨이보 jstv)